[대치동] 소문난 바지락 칼국수 양과 맛까지 잡은 맛집!

안녕하세요!

콜라에몽입니다.

 

와이프 하고 대치동에

볼일이 생겨 방문했는데요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 메뉴를 고르다가

칼국수와 돈가스 둘 중에

하나를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도

둘 다 하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소문난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1. 위치안내

 

근처에 역이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있지만

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입구사거리에서 삼성동 방향으로

약 200M가량 올라가시면 됩니다.

 

2. 가게 내, 외부

 

 

보통 동네에 있을법한 흔한 칼국수집 같습니다.

옆에 옛날 왕돈가스 간판도 붙어 있는 걸 보니

칼국수보다 돈가스 찐 맛집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이지만 저희가 낮 12시보단 좀 더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이 한적하고 매장이 깔끔했습니다.

 

3. 메뉴

 

 

메뉴들이 생각보다 다른 집보다 좀 비싼 감이 있어서

강남이라 상권이 역시 비싸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만두나 전병 같은 사이드메뉴가 아니면 가장 기본인

바지락 칼국수가 10,000원부터 시작입니다.

 

저는 얼큰 바지락칼국수

와이프는 해물칼국수

그리고 수제옛날왕돈가스는

나눠먹기로 하고  총 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음식이 나왔는데요

가격이 왜 만원부터 인지

납득이 되었습니다!

 

 

해물칼국수인데요!

그릇이 기본적으로 매우 큽니다.

2인분인 줄 알았습니다.

 

홍합, 바지락, 새우, 미더덕 꽃게까지

전혀 생각지 못한 크기에 당황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얼큰 바지락칼국수인데요

사진상 그릇의 크기가 체감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릇이 매우 크고 안에 바지락이 얼마나 많이
숨겨져 있던지 젓가락을 조금만 저어도

바지락이 엄청 차였습니다.

 

 

마지막 옛날 왕돈가스입니다.

사이드는 기본밥과 양배추와 단무지 구성의

단출한 비주얼이지만 돈가스 크기가 엄청 큽니다.

센스 있게 소스를 따로 주셔서

눅눅해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칼국수에 김치가 빠질 수 없죠!

와이프가 김치 맛있다고 극찬을 했네요

 

 

음식이 전부 모였으니

이제 빠르게 식사를 해봅니다.

 

 

양도 많고 그릇이 크니

국자를 칼국수당 하나씩 넣어 주십니다.

바지락 많은 거 보이시나요?

저게 반의 반도 안되었습니다!

 

 

 

바지락도 정말 신선했습니다.
저는 보통 바지락 칼국수를 먹을 때 

바지락 살을 한 번에전부 발라서 먹는데요
살랄라 먹다가 칼국수가 다 식을까 봐 포기했습니다.

 

해물칼국수도 홍합이 정말 신선했고

양이 얼마나 많은지 와이프가 저에게도 홍합을

나눠주기도 했네요

 

 

역시 돈가스 따로 파는 집들은

돈가스가 맛있었습니다.

썰리기도 매우 잘 썰리고
튀김옷이 입에서 거슬리지 않게 부드러우면서도

씹을 때 바삭하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는데요

돈가스 만드는 비법 좀 배우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그 많던 칼국수들과 돈가스를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 다 워낙 배가 고팠던지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생각지도 못하게 우연히 들어갔지만

대만족 한 칼국수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대치동에 들른다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