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갑오브갑은 당연 여기! 선릉 농민백암순대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국밥 중에
순대국밥이 탑티어 일 텐데요!
선릉에서 업무를 하거나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겐
맛집 중에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 농민백암순대입니다.
 
서울 3대 순댓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선릉쪽을 자주 안 다니시는 분들은
농민백암순대 아시냐고 여쭤보면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 지인들과 술 약속이
생겨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농민백암순대를 종종 방문 하긴 했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점심이고 저녁이고 항상 대기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본관 하나뿐이었지만
현재는 맞은편에 별관이 하나 더 생겨서 예전보다는
대기시간이 반정도 줄었습니다.
그래도 피크시간엔 기본 20분은 기다리는 것 같아요
 

 
저희는 4명이서 토종순대 1개와
순대국밥 4개를 주문했습니다!
특으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특은 전부 떨어졌다고 하여 아쉬웠습니다.

순대국밥 가격은 10,000원입니다.
 

 
토종순대는 저도 처음 주문해 봤는데요
순대의 온도는 식은 채로 나왔습니다.
원래 뜨끈한 상태가 아닌
식은 걸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은 매우 좋았고 특히 간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순대국밥도 나왔습니다!
농민백암순대의 국밥 특징은
국물이 걸쭉하고 건더기가 큼직하니
살코기가 아주 푸짐히 잘 들어가 있습니다
 
순대국밥의 냄새가 강렬하여
보통 점심에 먹고 사무실에 가면
주변사람들한테 민폐가 될 정도로 강렬하니
이 부분은 참고하셔야 됩니다.
 

 

반찬은 보통의 국밥집들과 비슷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를 주는 집을 매우 선호합니다!
생양파를 쌈장에 찍어 먹을 때
입안을 더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국밥에 술이 빠질 수가 없죠!
기분 좋게 한잔하고 배도 부르고 이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깔끔하게 완뚝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선릉을 자주 지나가는 저에겐
최고의 국밥집인 농민 백암순대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오늘 저녁은 순대국밥이 당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