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얼큰하고 살코기가 좋은 수상한순대국

안녕하세요!
성수동에서 근무하는 저에게

점심 시간은 항상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는 시간입니다.

 

소울푸드 하면 역시 국밥이겠지만
성수동이라 해도 생각보다 근무지

근처에 국밥집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성수동에서 좀 외곽 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국밥집을

찾게 되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상한 순대국 입니다!

1. 위치안내

성수역과 건대입구역의 한가운데인
성수사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입구 앞에 도착!!
위치가 성수동에선 한적한 곳인데도

점심시간에 오면 종종 줄을 서야 할때가 많습니다.

이날은 2시가 다되어서 방문을 했는데요
다행히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 메뉴판

 

식사들은 9천원으로 통일입니다.
저는 보통 얼큰순대국을 주문합니다.

 

3. 매장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없어서
조용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와 고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순대국 식당에서

김치나 깍두기 보다는 양파와 고추, 쌈장
조합을 훨씬 더 선호하다보니
저에겐 매우 최적화된 곳 입니다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김치사진도 올립니다.

 

 

 

드디어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얼큰 순대국은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되어서 나옵니다!

같이 동행한 직원분은 일반 순대국을 주문 했는데요!

 

얼큰 순대국과 색부터 차이나는게 보이시죠?

일반 순대국도 다대기를 첨가하면 좀더 맵고 얼큰하게
드실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순대국의 좋은점 또 한가지는

부속고기 보다는 살코기 위주라

부속고기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정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역시 순대국에 순대설명이 꼭 필요 하겠죠?
사실 순대 자체는 크게 특별함은 없습니다.

당면순대에 파가 좀 섞인 순대입니다.

 

그래도 완전 당면 순대 보다는 식감이

더 좋고 순대보단 고기에 더 신경을 쓰는

저로서는 괜찮았습니다.

 

 

역시나 국밥은 완뚝을 해줘야 합니다!

서울에서 제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은

 

농민백암순대, 청와옥을 항상 꼽았는데요!
성수동 수상한순대국도 그 못지 않게

만족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