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

[레트로 감성의 카페] 강남역 평화다방 간략 방문기

콜라에몽 2023. 6. 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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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3인방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로 헤어지기가 아쉬워

강남역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독특한 카페를 발견하고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장했습니다.

 

 

강남빌딩 숲 안에 을지로 레트로카페 같은 느낌이라

이색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트로감성을 좋아하는지라

취향저격 당했네요.

 

 

시간이 저녁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저희 일행 외 몇 명 없었습니다.

공간도 매우 넓은데 조용해서

마치 전세 낸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참고로 영업은 오후 10시까지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보리차 커피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아

셋다 보리차 커피로 메뉴를 통일했습니다.
(한 친구만 HOT으로...) 

 

 

 

늦은 시간이라 비어있는 메뉴도 있었지만

디저트 중에 다음에 오면

백설기롤은 한번 꼭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장에 글라스데코가 중앙에 눈에 띄게 들어왔는데요.

90년대 어린 시절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면 저런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다방처럼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한자로 평화다방이 새겨져 있는 걸 보니 최대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싶었나 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가 나왔습니다!
보리차 커피의 비주얼은 완전

믹스커피 비주얼이었는데요

 

한번 마셔 보았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그 맛!

완전 믹스커피의 맛이 났었는데요.
보리차가 들어가서 그런지 좀 더

구수한 맛이 나는 듯했습니다.

군시절 여름에 마셨던 아이스믹스 생각이 많이 났네요. 

 

 

시간이 금방 10시가 되어 나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벼운 커피 한잔이었지만 편안한 자리와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평화다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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